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의 길, 홍호수 목사

한국교회가 직면한 ‘다음 세대 단절’과 ‘중독 위기’ 앞에서, 목회자가 보여주는 실천은 작지 않다. 청소년·청년 문제에 집중해온 홍호수 목사의 최근 움직임이 그 사례다. 그는 단순히 설교자로 머무르지 않고, 교회가 현실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역으로 풀어내고 있다.
홍 목사는 최근 수년 동안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이하 청예본) 이사장 및 상임대표로서, 청소년·청년의 스마트폰·게임 중독, 도박․성 중독 등을 복음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과제로 제시해왔다. 그는 교회가 “청소년들이 빠질 수 있는 덫을 그냥 두고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며,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 대응 가능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청예본이 최근 개설한 목회자 대상 장학과정과 중독 대응 전문가 양성과정은, 교회가 단순한 신앙 공동체를 넘어 실제 문제 해결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이는 목회자가 “말씀을 전하는 자”에서 나아가 “삶의 현장을 돌보는 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이다.
최근 홍 목사의 움직임 중 눈에 띄는 활동이 있다. 바로 여의도 광장기도회 & 국민광장학교의 준비위원장으로서 참여한 것이다. 이 기도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다. 교회와 세대 간의 단절, 사회와의 거리감 등을 정면으로 보겠다는 취지에서 ‘한국교회의 뿌리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 대형교회 내부의 예배형식이 아닌, 광장이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교회·사회·세대가 만나는 장을 마련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홍 목사는 “교회 건물이나 제도가 아닌 기도와 말씀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교회의 본질을 다시 회복하자고 강조한다.
홍 목사의 사역을 통해 세 가지 키워드를 읽을 수 있다.
첫째, 현장 중심적 목회다. 그는 교회 실내만을 활동 무대로 삼지 않는다. 청소년이 처한 현실 세계—디지털 중독, 관계의 단절, 세대 간 균열—그 한복판으로 교회를 데려오고 있다.
둘째, 전문성과 교육의 결합이다. 중독 예방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멘토링 구조 등은 목회자가 단지 영적 지도자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녀야 한다는 새로운 목회 관점이다.
셋째, 세대 공감과 공동체 책임이다. 다음 세대를 단순히 대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함께 품고 책임져야 할 존재로 인식한다. 이는 교회가 ‘어른 세대의 영역’에서만 머무르면 지속될 수 없는 현실임을 보여준다.
홍 목사의 사역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전통적 목회 관점에서는 사회 참여형 목회에 대해 “목회의 핵심은 여전히 예배와 말씀”이라는 견해가 존재한다. 또한, 중독 예방이라는 프로그램적 사역은 장기적 성과를 수치화하거나 즉각 확인하기 어려운 과제다.
그럼에도 이런 과제만으로 그의 의미를 저해할 수는 없다. 오히려 교회가 현실 문제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를 묻는 그의 사역은 기독교 공동체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그는 “이제 교회는 말하는 공동체가 아닌 행동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출처 : http://www.news-c.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3160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의 길, 홍호수 목사
한국교회가 직면한 ‘다음 세대 단절’과 ‘중독 위기’ 앞에서, 목회자가 보여주는 실천은 작지 않다. 청소년·청년 문제에 집중해온 홍호수 목사의 최근 움직임이 그 사례다. 그는 단순히 설교자로 머무르지 않고, 교회가 현실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역으로 풀어내고 있다.
홍 목사는 최근 수년 동안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이하 청예본) 이사장 및 상임대표로서, 청소년·청년의 스마트폰·게임 중독, 도박․성 중독 등을 복음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과제로 제시해왔다. 그는 교회가 “청소년들이 빠질 수 있는 덫을 그냥 두고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며,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 대응 가능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청예본이 최근 개설한 목회자 대상 장학과정과 중독 대응 전문가 양성과정은, 교회가 단순한 신앙 공동체를 넘어 실제 문제 해결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이는 목회자가 “말씀을 전하는 자”에서 나아가 “삶의 현장을 돌보는 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이다.
최근 홍 목사의 움직임 중 눈에 띄는 활동이 있다. 바로 여의도 광장기도회 & 국민광장학교의 준비위원장으로서 참여한 것이다. 이 기도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다. 교회와 세대 간의 단절, 사회와의 거리감 등을 정면으로 보겠다는 취지에서 ‘한국교회의 뿌리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 대형교회 내부의 예배형식이 아닌, 광장이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교회·사회·세대가 만나는 장을 마련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홍 목사는 “교회 건물이나 제도가 아닌 기도와 말씀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교회의 본질을 다시 회복하자고 강조한다.
홍 목사의 사역을 통해 세 가지 키워드를 읽을 수 있다.
첫째, 현장 중심적 목회다. 그는 교회 실내만을 활동 무대로 삼지 않는다. 청소년이 처한 현실 세계—디지털 중독, 관계의 단절, 세대 간 균열—그 한복판으로 교회를 데려오고 있다.
둘째, 전문성과 교육의 결합이다. 중독 예방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멘토링 구조 등은 목회자가 단지 영적 지도자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녀야 한다는 새로운 목회 관점이다.
셋째, 세대 공감과 공동체 책임이다. 다음 세대를 단순히 대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함께 품고 책임져야 할 존재로 인식한다. 이는 교회가 ‘어른 세대의 영역’에서만 머무르면 지속될 수 없는 현실임을 보여준다.
홍 목사의 사역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전통적 목회 관점에서는 사회 참여형 목회에 대해 “목회의 핵심은 여전히 예배와 말씀”이라는 견해가 존재한다. 또한, 중독 예방이라는 프로그램적 사역은 장기적 성과를 수치화하거나 즉각 확인하기 어려운 과제다.
그럼에도 이런 과제만으로 그의 의미를 저해할 수는 없다. 오히려 교회가 현실 문제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를 묻는 그의 사역은 기독교 공동체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그는 “이제 교회는 말하는 공동체가 아닌 행동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출처 : http://www.news-c.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3160